<귀납적 논증을 통해 알아보는 후성 유전학의 연구>고등학껓 보고서

-1) 연역적 논증과 귀납적 논증
* 연역 논증
: 전제가 결론에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논증이다. 타당한 연역 논증은 전제가 참이면 결론도 반드시 참인 논증이다.
예)
우리 반의 모든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
지원이는 우리 반 학생이다.
그러므로 지원이는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다.

* 귀납 논증
: 전제가 결론의 참됨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의 뒷받침만을 제공하는 논증이다. 귀납 논증은 전제가 참이면 결론은 반드시 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참이라는 논증이다. 즉, 귀납 논증의 결론은 전제로부터 필연적으로 도출되지는 않는다.
예)
다영이는 지난 학기에 전 과목에서 1등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번 학기에도 전 과목에서 1등을 할 것이다.

여기에 전제인 “다영이는 지난 학기에 전 과목에서 1등을 하였다.”가 참이라고 해도 결론인 “다영이는 이번 학기에 전 과목에서 1등을 할 것이다.”가 반드시 참일 수는 없다. 단지 확률적으로 개연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2) 귀납적 논증의 특징 (연역적 논증과의 차이)
연역 논증은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을 이끌어내고, 귀납 논증은 특수한 것에서 일반적인 것을 이끌어 낸다.
또 이 둘의 차이는 참인 전제왿� 결론과의 관계에서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어머니는 종종 아침에 내게 계란을 부쳐 준다.
어머니는 언제나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을 부친다.
어머니가 내게 계란을 부쳐 주지 않을 때 어머니는 프라이팬을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내게 계란을 부쳐 준다.

우리는 이 논증을 주저 없이 받아들인다. 이 논증에서 앞에 있는 진술들은 결론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제가 참이고 결론이 거짓이 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께서 갑자기 프라이팬에 소시지를 구워 먹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