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1학기, 출석수업대체, 사회복��실천기술론) 도서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의 제3부. 11에는 구조변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의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이를 읽고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정리하여 기술하시오.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제3부 11장 ‘구조변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사례는 보호종료를 앞둔 청년들이 겪는 복합 위기를 제도적 공백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당사자 참여형 공론장을 통해 정책 변화로 전환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장에서는 먼저 자립준비청년이 만 18세 보호 만료 시점부터 주거 불안, 경제적 빈곤, 심리적 고립 등 여러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음을 문제 발견 단계에서 명확히 규정한다. 이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개별 면담·집단 워크숍을 운영하고, “나에게는 나를 지지해 줄 어른 한 명이 필요하다”는 한 청년의 절절한 호소를 정책 제안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후 당사자왿� 실천가, 지자체·NGO가 함께 ‘자립준비청년 포럼’을 개최해 주거·일자리·정서지원의 필요성을 공론화함으로써,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제 정책 제안서 작성과 지방의회 제출로 실천 전환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시범 운영 공공임대주택 도입, 자립 바우처 예산 확보, 멘토 매칭 플랫폼 구축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었고, 청년들의 자기효능감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
나는 이 사례를 통해 사회복지실천이 개인 지원을 넘어서 제도 권력 구조에 직접 개입하여 ‘구조적 정의’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함을 절감했다. 특히 당사자가 실천의 전 과정에서 의사결정권을 공유할 때 지원 프로그램의 적절성·지속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 보고서는 첫째, 책에서 제시한 사례의 다섯 단계(문제의 발견, 당사자 목소리 듣기, 공론화왿� 실천 전환, 성과왿� 변화, 의미왿� 시사점)를 정리한다. 둘째, 나의 생각과 의견을 네 가지 항목(구조적 실천의 중요성 인식, 당사자 참여의 본질, ‘실천’ 의미 확장, 본인의 다짐)으로 구체화한다. 셋째, 이 사례가 사회복지실천에 던지는 시사점과 후속 연구 과제를 제언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당사자 주도·구조적 접근이 어떻게 실천으로 구체화될 수 있는지 폭넓은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