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계획서 ) 자기효등감 증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으로 푸드테라피의 효과 연구

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현대 사회는 개인의 스트레스왿� 자기효등감 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학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기효등감은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개인적 신념으로, 목표 달성과 도전과제를 극복하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심리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높은 자기효등감을 가진 사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비교적 적고,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학업과 직장 및 대인관계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자기효등감이 저하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및 성인층에서는 자기효등감 저하가 우울과 불안, 무기력감 등으로 이어져 개인의 삶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손실로도 연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기효등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개입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푸드테라피(Food Therapy)는 음식을 매개로 한 심리적, 정서적 치유 방법으로, 식재료를 다루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이는 단순한 요리 활동을 뛰어넘어 개인이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 완성 및 나눔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개인의 만족감과 자기 통제감, 창의성 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성취감을 제공하며 요리의 과정은 시각과 후각, 미각 등의 감각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왿� 심리적 힐링 효과를 준다. 또한 푸드테라피가 집단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경우, 참여자 간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져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