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리덏쉽]리더에게 필요한 100가지 조건 독후감

0. 들어가며

작년 복학하면서 영어영문학과 한총련 안동농활대 근로대장을 했고, 올해 영어영문학과 학생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2학기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과행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내가 과연 집단의 리더로서 부족한 점은 없었나, 지금까지 발휘한 리더십이 잘못된 점은 없는가? 되짚어 보고자, 아직은 대중과 학생들에게 생소한 리더십 수업을 듣게 되었다. 수업 듣는 내내, 이론적인 측면이 많아 내가 1년 반 동안 해 온 리더의 역할이 잘한 것이었는지 못한 것이었는지 쉽게 판단이 서질 않았다.
이런 조금은 복잡한 상황에서, 내겐 벅차다고 생각했던 문과대 부학생회장이란 자리가 내년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누가 떠밀어서만 된 것도 아니었다. 후보에 등록하기까지는 안하겠다고 힘들다고 발버둥 쳤지만, 막상 선거용 홍보 포스터가 걸리고 선거 결과가 발표 되는 순간. 이젠 현실임을 깨달았고, 좀 더 큰 우리를 위해 올해처럼 엉터리로 일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는 573명의 부대표자리는, 올해 201명의 부대표로서 부족했던 점이 너무 많았던 나에게, 충분히 버거운 자리이고, 지금도 가능하기만 하다면 벗어버리고 싶은 무거운 감투이다.
좋은 리더로서 자기 단체 소속 원들을 원활하게 이끌고, 아껴주는 일은 책에서처럼 몇 가지 덕목만 갖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더군다나 내가 맡은 자리는-또한 내년 한해 맡아야할 자리는-리더왿� 성원간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입장이라, 리더의 모습과 동시에 성원들의 목소리를 대표자에게 전해야하는 성원이면서도 리더의 입장에 서야하는, 꽤나 부담스러운 자리인 듯하다.
그래도 282명의 지지를 받아 부대표로 일하라고 했으니, 리더로서의 역할에 조금 더 비중을 두어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 나아가기 시작했다.

1. 리더에게 필요한 100가지 조건

이 책의 저자인 히타켿�야마 요시오는 1924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1944년 육군 경리학껓 본과를 졸업했으며, 1949년 사단법인 일본 능률협회에 입사했다. 사단법인 일본 능률협회 이사장과 주식회사 JMA 시스템 부사장 및 일본 물적 유통협회 상임이사, 재단법인 에너지 절약 비바카지노 Viva 상임이사, 재단법인 주택산업정보서비스 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