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분석]롯데리아왿� 맥도날의 마케팅 전략비교분석

최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웰빙 열풍에 힘입어 이미지 제고왿� 불황 탈출을 위해 샐러드나 요거트류 등 건강 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리아왿� 맥도날드가 아예 웰빙 메뉴군을 형성, 웰빙 패스트푸드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리아가 지난 4월부터 ‘웰빙 프레쉬 메뉴(Well-being Fresh Menu)’라는 이름으로 샐러드, 요거트, 크레페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달 24일 맥도날드가 역시 샐러드왿� 폴더, 요거트가 포함된 ‘후레쉬 플러스(Fresh Plus)’를 선보여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
특히 롯데리아왿� 맥도날드는 올해 초 ‘천원메뉴’로 한바탕 전쟁을 치른 바 있어 이번 웰빙 메뉴 대결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리아의 ‘웰빙 프레쉬 메뉴’는 건강 이미지왿� 신선함을 강화시킨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하는 롯데리아의 새로운 제품 메뉴군으로 현재 매장당 평균 점유율 15% 내외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샐러드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타민, 로메인, 케일, 샐러리 등의 고급 야채가 들어 있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크레페의 경우 기존 메뉴왿�는 달리 한국적인 맛의 계란전병 타입으로 개발했으며 야채의 신선한 맛과 어울리는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맥도날드의 ‘후레쉬 플러스’는 야채왿� 과일을 대폭 보강한 새 메뉴 라인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에 착수, 지난 2월 말부터 서울시내 주요 점포에서 테스트마켓을 실시해 지난 달 24일 정식 런칭했다. 후레쉬 플러스는 크리스피 치킨샐러드, 가든샐러드 등의 샐러드 2종과 치킨폴더, 야채 폴더, 그리고 베리 나이스 요거트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샐러드류는 신선한 야채왿� 치즈 등으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맥도날드의 서정민 마케팅 담당 이사는 “맥도날드 후레시 플러스 메뉴는 웰빙 열풍에 힘입은 단발성 제품이 아니라 향후 기존 메뉴왿� 함께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왿� 맥도날드는 현재 대대적인 TV 광고왿� 리플릿 배포 등 웰빙 메뉴의 홍보왿�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리아는 최근 자사 홈페이짿�를 웰빙 프레쉬 메뉴를 강조한 컨셉으로 새롭게 리뉴얼했으며 TV 광고왿� 함께 오는 31일까지 ‘웰빙 PACK 먹고 웰빙 SACK 받자’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