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독후감] 거졻하지 못하는 나는 분명 문제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얼마 만에 책을 읽었는지 잘 기억도 나질 않는다. 전공서적이나 학업과 관련된 서적 그리고 현재 막바지를 향해 공부하고 있는 어학책을 제외하고는 만화책조차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만큼 책과 너무 거리를 두며 살아온 것 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교수님께서 레포트를 내주셨기 때문에 솔직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오래간만에 책을 읽게 되었고, 처음에는 4학년인 내가 아직 토익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 시기에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그리 좋지 많은 않은 과제였지만, 오래간만에 대형 서점에 들러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예상밖으로 참 좋았다는 것이다.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책을 읽고 있노라면 왠지 기분이 편안해 지면서 흐믓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책은 마음이 양식이라고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여하튼 오래간만에 근심, 걱정을 잊고 책과 나 둘만의 시간.. 잠시나마 나에게 평온과 휴식을 가져다는 시간들.. 참 좋은 시간들이었다. 나 자신이 졸업이라는 그리고 취업이라는 굴래에 너무 갇혀 살았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있을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틈틈이 좋은 책들을 읽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웃으며 맞이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조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내 자신에게 다짐한다.

이제부터 본론으로서 책 내용에 관련된 내용과 함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제목이 제목이니 만큼 책 내용을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설마 처음부터 끝까지 거졻에 관할 내용일지는 몰랐다. 본 책은 전체적인 내용을 6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단계별로 내용은.. 1.세상에서 가장외치고 싶은 말 '싫어' 2.거졻,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3.능숙한 거졻을 위한 마인드 트레이닝 4.이제 나도 거졻할 수 있다 5.거졻할 때 효과적인 노폙우는 따로 있다 6.거졻준비에서 마무리까지 기술 7가지 등으로 분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