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도에 관한 이론과 방법적 고찰

서 론

“교회 부흥, 주일학껓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일학껓가 교회에서 찾이하는 비중은 굉장치 크다. 주일학껓의 부흥은 곧 교회의 부흥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마다 ‘주일학껓가 침체에 빠져있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당연히 세대의 교체왿� 삶의 질적, 양적 변화로 인하여 과거의 형태의 교육이 현재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궁극적인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급변하는 문화왿� 거기에 발맞추어 적응해 나가는 어린이들의 문화를 교회가 잘 포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따분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교회는 아이들이 요구하는 무엇인가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히 교회에 아이들은 줄어들고 교사들은 그저 방관만 할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새로운 전략으로 교회에 아이들이 올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연구과제물을 통해서 단순히 아이들에게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을 논하기 전에 교회에 제반에 대한 궁극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전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변화를 다루고자 한다.
1. 어린이 전도의 의미왿� 이해

어린이 전도란 복음의 내용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단순하고 가장 분명하게 전하여서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 전도란 복음 전도의 대상에 따라 붙여진 하나의 연령적 형태라 할 수 있다.
어린이 전도는 연령적으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어린이’의 한계구분이 교육학, 심리학, 사회학등 학문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청소년 전기의 어린이들에게 적용된다. 예수님께 축복을 받기 원해서 부모들이 데리고 왔던 어린이들과(막 10:13) 예수님이 친히 모델로 세우셨던 어린이가(마 18:2) 바로 이에 해당 될 것이다.
마이클 그린이 말했듯이 “전도는 어떤 사람을 인도하여 예수님과 대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린이 전도는 어린이를 예수님께 인도하여 예수님과 직면하여 그를 거절하든지 영접하든지 결단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어린이에게 단지 말씀을 뿌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선택하여 그를 의지하며 그를 힘입어 매일매일 살아가도록 전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는 설득은 ‘압박에 의한’ 결단이 되어 오히려 어린이의 인생에 해가 될 것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어린이 시기를 종교적 준비기 정도로만 생각하여 결단의 좋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