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정신분석이론

정신분석이론은 인간의 정신과 감정의 장애에 대한 치료의 방법과 이론 중 하나이며, 최근까지는 프로이드를 중심으로 발달해왔으며 정신역동이론의 기본적 원리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정신역동이론은 프로이드(1856∼1939)의 정신분석이론에서 출발하여 그의 제자인 아들러(Adler), 융(Jung), 그리고 자아의 중요성에 초점을 둔 에릭슨(Erikson)으로 연결되는 자아심리학과 셜리반(Sullivan)의 대인관계 이론들까지 폭넓게 포함한다(최옥채 외, 2002: 30). 이런 이론들을 정신역동이론이라 하는 이유는 이런 이론들이 대부분 인간의 행동을 '정신내의 운동과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이론에 따라 주요초점과 병리의 출발점은 서로 다르지만 대부분 정신이 행동을 어떻게 자극하는 지왿� 그리고 정신과 행동이 개인의 사회환경과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모두 정신역동이론이라 할 수 있다.
초기에 프로이드는 관념적 세계에 대한 정신분석의 영향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정신분석의 발견을 그가 출생한 년도(1856)에 출판되었던 「종의 기원」의 다윈이론과 코페르니쿠스이론에 비유하였다. 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설은 우리의 세계가 창조의 중심이 아니고 단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여러 혹성가운데 하나일 뿐임을 보여주었다. 이왿� 비슷하게 진화론은 생물학적으로 얘기할 때, 우리 인간이 본연의 위치에 있게 하여 주었다.
정신분석학은 진화론과 태양계의 발견과 마찬가지로 그 견해의 타당성을 인정받기 전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신념이 받아들여지고 사람들이 그 신념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기 이전에 불쾌한 감정과 변화에 대한 불안이 먼저 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신분석이론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정신분석이론도 더 이상 새로운 학문이 아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종의 기원에 대해 배우고 우주 본질과 크기에 대해 배우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흥미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이론은 자연과학의 이론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세계의 본질에 대해 우리의 마음이 열리게 하여 주는 것처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었던 것보다 우리 주변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을 것을 이해하도록 도왿�준다. 즉, 정신분석이론은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세계에 대한 우리의 견해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