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업] 영��교육의 역사

구석기인들은 과일이나 나무뿌리 등을 채집하는 한편 동물을 사냥하거나 어로를 하여 먹고 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대표적인 토기인 즐문토기(발형토기)는 밑이 뾰족하여 땅에 묻어서 음식물을 모아두거나 돌을 고여서 음식을 끓이는 용도에 사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기잡이나 조개채집이 동물사냥이나 과일채집에 더하여 식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인다.
농경을 시작하게 되어 곡식이나 도토리를 돌에 갈아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신석기인들은 주로 움집에 살았는데 대개 우 한가운데에 불을 피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이곳을 취사장으로 사용하였고, 그 옆이나 출입구 근처에 저장용의 구멍을 파서 식품이나 도구를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경의 초기에는 기장 또는 피를 재배하였으며, 그 후 중앙 아시아에서 보리왿� 밀이 도입되고 벼는 그보다 뒤 중국의 화남지역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에서 나타나있는 쑥과 마늘과 같은 특정한 식품이 종교적 의미왿� 결부된 점 외에 부족 구성원들에게 일종의 영��교육의 역할도 한 것으로 짐작된다.
삼국시대에는 무, 상추, 가지, 복숭아, 개암, 석류, 등의 채소류나 과일류를 제배하였으며, 특히 잣이 유명하였다. 또한 연어, 송어, 잉어 등의 담수어 등의 수산물을 먹었으며 서․남해안에서는 조선기술과 잠수기술을 이용하여 생선, 조개, 해초등의 해산물도 많이 확보하였다.
조리가공 저장방법은 발형그릇에서 죽의 형태로 먹던 곡물을 사용 → 떡 밥 또는 과자의 형태로 조리하였으며 술과 감주도 만들었다.
소금 식초 감미료 간장 등의 조미료왿� 채소나 과일을 절인것(초장, 오늘날의 김치),
고기나 생선 등을 절인 것 (육장, 오늘날의 젓갈)이 발달하였다. 신라시대에는 겨울에 자연 동결된 얼음을 정장하였다가 여름에 사용하는 장빙제도가 있었다. 삼국시대 후기에는 주식․부식의 일상식의 구조가 확립되었다. 삼국시대의 제도를 보면 신라에 육전이라는 기관이 있어 말이나 소, 돼지, 개, 닭 등의 가축을 사육하여 육류 식품을 공급하였으며, 대선부에서는 전국에서 공물로 바친 욱장․된장․간장․술안주․과실․과자․떡을 사용하여 궁중일상의 조리왿� 가공을 총괄하였다고 한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의학, 약학, 식품학을 개쳑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점과 일본의 영양과 식품에 관한 관제가 체계적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체계적인 제도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