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칼바르트 삼위일체에 대한 고찰

삼위일체론에 있어서의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는 계시에 있어서 하나님의 행동의 문제 삼위일체의 두 번째 인격인 아들의 문제, 그리스도의 신성의 문제
였으며 이 문제왿� 관련하여 아버지왿� 성령의 문제가 논의 되었다. 이 문제에 대하여 바르트는 성서에서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내시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계시는 자명한 것이 아니며, 인간의 의지나 행위나 여타 이 세계의 과정으로부터 설명되거나 연역될 수 없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 사건이 "아버지 하나님"인 동시에 "아들 하나님"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아들의 신분은 그의 계시 안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에 기초를 둔다. 이렇듯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내어 보이시지만 자신을 숨기시기도 하는데 이것이 성서를 통하여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은폐성이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또한 그 능력의 한계로 인하여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오직 인간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보이시는 방법뿐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형태를 취하면서도 형태를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들 안에서 그의 하나님 되심의 자유로운 근거이며 자유로운 능력으로서의 하나님이다.” 그는 자기를 우리에게 계시할 수도 있고 아니할 수도 있다는 것이고 완전히 하나님의 자유에 속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사건이 되는 것이다.바르트는 계시가 언제나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며 구체적 인간들에 대한 구체적 관계’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계시는 하늘로부터 수직적으로 일어난다. 그것은 인간이 한 특정된 장소왿� 한 특정된 시간에 한 특정된 인간이라는 바로 그 우연성과 함께 인간에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에게 언제나 하나의 비밀이요 하나의 기적이다.변증법적인 성격을 가진 계시의 사건을 분석할 때 발견할 수 있는 삼위일체적 요소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