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회] 일본의 연중행사왿� 스포츠, 종교, 역사

~ 일본의 연중행사 ~

일본속의 연중행사는 오랜 관습과 제도 속에 내려온 민속적인 것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풍속적인 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 설(정월) - 한해의 첫날인 설은 연중행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합니다. 설은 한해의 신을 맞이하는 행사로서,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 그 해가 불행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1) 가도마쓰 - 가도마쓰는 상록수인 소나무왿� 생명력이 강한 대나무를 얽어맨 것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것 입니다.
2) 오세치료리 - 옛날에는 어느 집이고 설을 위해 오
세치료리를 만들었습니다만, 최근에는 백화점 식료품
매장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세치료리는 점
차 모습을 감추어가는 추세입니다.
3) 시메카자리 - 악귀를 쫓기 위해서 집안 여기저기에
시메카자리를 칩니다. 이것은 부적과 비슷한 의미로 요
즘에는 집안 뿐 아니라 자동차나 오토바이에도 달아 교
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빌기도 합니다.
4) 하쓰모데 - 원단에는 신사나 절에 하쓰모데를 갑니다. 1월 3일까지는 기업도 관공서도 휴무입니다. 그래서 정월은 온 가족이 모이는 때입니다. 가족 모두가 하쓰모데를 떠나는 광경을 일본 각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오토시다마 - 오토시다마는 신에게 바치고 남은 것을 나누어 준 것이 그 시초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설날은 오토시다마 받는 날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것은 우리나라의 세뱃돈의 의미입니다.
6) 연하장 - 원단에는 연하장이 옵니다. 1906년 시작된 이래, 2차 세계대전 중에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이어져왔으며, 40억장에 이르는 연하장이 연초 며칠 동안 일본 각지로 배달됩니다. 연하장은 소원해지는 인간관계를 묶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 놀이 - 설날 놀이는 이제 점차 사라죠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의 연날리기, 여자 아이들의 하네쓰키등이 있고, 가루타토리는 전통적인 놀이로서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