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마이클 포터의 경쟁론의 핵심과 기여한 바

1장 경쟁세력에 대한 전략 대응법
마이클 포터는 한 산업의 경쟁상태는 다섯 가지 경쟁세력에 달려있다고 한다. 즉 자신이 속한 산업의 경쟁집단 세력의 힘에 의해 궁극적인 잠재이익이 결정되며, 경쟁압력의 원인을 이해할 때 회사의 강점과 약점이 드러나고, 기회왿� 위협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산업 경쟁을 좌우하는 5가지 힘에는 기존경쟁자, 구매자의 교섭력, 공급자의 교섭력, 신규 진입자의 위협, 대체품(제품 도는 서비스의 위협)이 있다.
신규진입자의 위협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들어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진입위험이 크면 클수록 기존의 기업들은 수익성과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위험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서 사업 진입에 6가지 장벽을 소개하고 있는데 규모의 경제, 제품차별화, 요구자본, 규모에 의한 비용 불이익(학습곡선), 유통 채널에 대한 접근, 정부정책이 있다. 공급자 집단이 교섭력을 갖는 경우로 기업수, 제품 차별성, 공급자의 전환비용, 전방통합의 위협 등을 들고 있고, 구매자 집단이 교섭력을 갖는 경우로 구매자의 집중도, 대량구매 여부, 제품 차별화, 구매자의 수익성, 후방통합의 위협을 들고 있다. 대체품의 위협으로는 가격과 성과의 상쇄관계를 높이는 것, 높은 수익을 내는 산업분야에서 생산하는 것을 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쟁자들이 유리한 입장에 서려고 벌이는 치열한 투쟁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경쟁자들의 수왿� 활동특성, 제품차별화 정도, 고정비용과 퇴출장벽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20여년간 전략경영에 있어서 마이클 포터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특히 기존의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것을 응용하여, 산업 분석을 위한 프레임웍을 제공했다는 것으로써 모든 산업의 현상을 이 위대한 프레임웍을 통해 설명해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새롭게 부상되는 인터넷 기술이나 다른 현상들에 대해 많은 공격을 받고 있다. 포터는 그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5가지 영향요인 모델을 피력하지만, 좀더 포괄적이고 설명력 있는 통합적인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덧붙여 '경쟁론'의 2장에서 운영효율성과 전략적 포지셔닝과의 구별을 통한 전략의 설명은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