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 ] 미국과 한국의 선거제도 비껓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여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로써, 군주제가 아닌, 각 주별로 그 주권을 행사하는 연맹국가로 시작하였다. 이러한 주들이 통합이 되고, 새로운 국가의 정부설립을 위해서 만났을 때, 대통령의 직무를 마련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따랐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각 주들은 국가 전체의 의사를 대표하고, 단일화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대통령이 자신들의 권력을 독재하고, 침해할 것이 염려되어 대통령 선출방법과 권한에 대해 많은 제재를 가해 왔었다. 이런 영향으로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은 타 국가들과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러한 선거제도가 민주적인지 아닌지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각 주들은 자신들의 의사를 가장 잘 표명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적 선거제도왿� 정당을 설립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시행하고 있는 선거제도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거제도를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였을 때 어떠한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 연구해 보자.
1.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
미국 연방 정부는 대통령을 수반하는 행정부, 연방 법원으로 대표되는 사법부, 상,하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입법부를 포함하여 3개의 부처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은 각각 서로간의 불균형이 없도록 상호 견제하며 유지해 나간다. 행정부의 수반은 대통령으로서 4년이 임기이며, 시민들이 선출한 선거인단에 의하여 선출되고, 한번 재임할 수 있다. 이러한 선거 제도은 헌법과 법령, 각 정당의 당헌, 정치적 관례 등에 따라 결정한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건국 초기 코네티컷 타협에 따라 선거인단 제도를 통해 간접 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주의 상.하원수왿� 같은 수의 선거인단을 뽑고, 이들은 해당 주에서 주민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다.
1)미국의 정당
미국은 각 정당을 대표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데, 이렇게 정당을 대표할 후보를 뽑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일이다. 대통령이 속해 있는 정당에게는 많은 정치적 권력이 따르게 됨으로, 자신들이 속해있는 당의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