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왿�사회] 기술결정론

정보화는 매우 급속하고 매우 광범위하게 사회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세계의 모든 정보가 디지털에 의하여 저장되고 유통되고 검색되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이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정보를 유통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고 있고, 정보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의사 소통의 영역이 발생한 것이다.
정보화는 컴퓨터왿� 모뎀의 결합의 산물이다. 방대한 양의 정보가 저장되고 그 정보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모뎀으로 연결되어 쌍방으로 유통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그것은 막대한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에 의한 사회 변화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왿� 연관하여 컴퓨터에 의하여 매개된 커뮤니케이션(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발생한 사회 변화였다.
정보화의 발전 단계는 컴퓨터의 발명에서 시작한다. 컴퓨터는 과거왿�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의 정보를 매우 빠른 속도로 저장할 수 있고 검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초 도스 체제에서 윈도우 체제로의 변화는 컴퓨터의 이용을 손쉽게 만들어 컴퓨터의 수요가 폭발하게 했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전만으로 정보화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모뎀과 웹의 발명으로 본격적인 정보화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컴퓨터의 속도왿� 저장 능력에 더하여 각 컴퓨터를 연결시켜 컴퓨터 사이의 대화왿�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모뎀의 발명과 1990년대 초 통신망에 접속된 모든 컴퓨터를 연결시켜 주는 웹(www - World Wide Web)의 개발은 전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컴퓨터왿� 모뎀의 결합으로 개인용 컴퓨터왿� 개인용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용 컴퓨터왿� 막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연결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세상을 컴퓨터에 연결된 세상 - on line과 컴퓨터가 연결되지 않는 세상 - off line으로 구분하여 놓았다.
그것은 컴퓨터에 의하여 매개된 커뮤니케이션(CMC)의 급속한 발전이 초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