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블루오션전략(르네 마보안, 김위찬)을 읽고

이제 산업시대의 전통적 패러다임으로는 더 이상 21세기의 변화를 예측할 수도 없고 미래를 준비 할 수도 없다. 땀 흘리며 노력하는 일벌레보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감성적 인재가 더 필요한 시대다. 이런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변화의 흐름, 즉 트렌드을 잘 읽고 미래지향적인 전략과 비전을 가져야만 한다.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로 상징되는 세계화는 국가간, 집단간, 개인간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켰다.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세계화시대에 바야흐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 아닌 ‘블루오션 전략’이다.
현 기업들이 이익을 추구하는 시장에는 레드(red)오션과 블루오션이 있다. 레드오션은 이미 만들어진 시장에서 타 기업과 경쟁해서 이익을 쟁취하는 것으로 정말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서로 피 말리게 경쟁해서 남는게 즉 뚝뚝 떨어지는 피의색깔이 빨게서..... 그래서 레드오션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반대로 블루오션은 경쟁하지 않고 이익을 창출한다는게 키 포인터이다. 한마디로 창업을 하면 전혀 경쟁이 없고 어떻게 한다는 게임의 법칙도 없는 새로운 시장개척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창조이다. 시장의 창조.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백번 싸워서 백번 이긴다라는게 레드오션이라면 싸움에서 가장 큰 승리는 상대방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는 것이 블루오션이다.
처음 경영컨설턴트들에게서 회자되기 시작한 블루오션 전략은 산업계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문화계에도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세계적인 경영댿�학원 인시아드(INSEAD)의 김위찬 교수왿� 마보안 교수는 경쟁 없는 시장개척을 위한 ‘블루오션전략’을 통해 우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블루오션전략』이 우리나라에서도 일반대중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 외국여행길에서 돌아오면서 이 책의 원서를 사들고 왿�서 정보통신부 직원들에게 일독을 권했다는 것이 기사화되면서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