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근현댿�] 근현댿�의 의미

우리에게 있어 근(현)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는 주제를 놓고 생각 했을 때 나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일제왿� 6.25였다.
우리나라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타의에 의한 근대화를 맞이한 역사가 있다. 잦은 외국의 침입과 통상 강요에 나라문을 잠그려 했지만 그 결과는 너무 비참했다고 할까. 보수적인 노선을 추구했던 당시의 정치가들과 사상이 세계의 흐름에 동떨어져 우리는 식민지라는 원치않은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일제 이전부터 근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자체적인 의지를 발휘하기도 전에 무너져 버린 것 같아 아쉽다.
이후 해방을 맞이해 오랜 동안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난 듯 싶었지만 또다시 미국이라는 강력한 열강의 영향 아래에 놓이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가 많은 발전을 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우리 자신들의 생각보다는 타의, 소위 세계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근현댿� 개념에 사고를 맞추어 가는 경향이 짙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사는 모습은 전통적인 우리의 생활방식과는 매우 차이가 많다. 지금 우리나라의 겉모습은 적어도 서양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식생활등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도 서양식 건물인 아파트에 살고,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양복을 입고 생활한다. 이왿� 같은 생활방식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문명권이라면 기본적인 풍경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이왿� 같은 풍경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 우리의 보편적인 근현댿� 개념은 어떤 것일까.
흔히 근대는 우리에게 진보, 합리 발전, 개인의 해방이라는 긍정적인 의미왿� 절망, 불안, 고뇌, 방향 감각 상실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다가온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근대화된 사회에서 자신의 자아실현을 추구하고 자기나름의 가치에 충실한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근대의 합리적 발전 개념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