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영화로보는 경제학

-인생은 아름다워-

제 1장 주제에서 다룬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항상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가 책에 수록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 처음 이 영화를 접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감동을 전달 받았음은 분명합니다. 억지웃음을 자아내는 완전 코미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억지울음을 자아내는 영화도 아닙니다. 다만 약간의 코미디적인 요소왿� 직접적이지 않은 슬픔의 효과를 이용해 결코 잔잔할 수 없는 전생상황이라는 배경에서 잔잔한 스토리왿� 대사로 은은한 감동을 계속해서 나아냅니다.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가 보여주는 행동이 역설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받는 슬픔은 몇 배 더 증가 되는 것 같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는 TV코미디언 출신으로 그의 영화는 대부분 코믹적인 스토리로 전개되지만 그런 표현기법으로 인해 슬픔과 감동을 극대화 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제가 본 영화의 주안점은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진한 사랑과 그 노력입니다. 마지막 게임단계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모르는 조슈아가 궤짝에 숨어 있다가 나오면서 탱크를 맞이하는 장면은 조슈아를 위한 귀도의 그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줌으로써 진한 감동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 Chapter는 이 영화의 배경인 전쟁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쟁으로부터 오는 경제적 타격 말입니다.
자본주의 제체가 도입되면서 생산력이 증대되고 증대된 생산력만큼 소비도 증가되어야 하는데 자국 안에서는 그러한 여건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식민지를 개척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영향력 있는 식민지를 서로 차지하려는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해소하는 최상의 방법인 타협이 성사되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인 전쟁으로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런 배경을 두고 발발한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은 경제적으로 두 가지를 동시에 얻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