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경영]프랜차이즈 성공기업 & 실패기업 사례

프랜차이즈(franchise) 사업은 미국에서 1898년 GM이 자동차를 판매하는 독립지점을 만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1979년 햄버거 전문점 롯데리아의 개점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효시로 꼽힌다. 미국은 1996년말 기준 본사가 4,000여개, 점포 수가 57만 8,000개로 전체 소매업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1995년 말 기준 본사가 755개, 점포 수가 15만 8,000개로 집계되었다. 국내는 한국 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에 소속된 회사가 약 500여개이다.
프랜차이즈란 체인점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본부왿� 가맹점이 일종의 종적인 연계체제를 유지하는 형식으로 본부왿� 가맹점은 주인이 다른 업체이면서도 본부는 동일한 상품, 상호, 상표의 사용으로 허락하고 경영 지도를 해주는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다. 본사는 상품개발과 그에 따른 유통운영의 통일성을 부여하고 가맹점은 본사에서 개발한 상품과 경영 노폙우를 바탕으로 영업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며 이때 모든 가맹점은 원칙적으로 동일한 상품구성, 판매방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정형화된 상품 구성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통일된 상점 설계 및 홍보 지원으로 창업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독립 업자에 비해 단시일 내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점포 선택시 상권분석, 계약 관련 서류들의 검토, 상품조달 및 진열, 영업과 홍보방법의 상담지도 및 개점 후 매출증대왿�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설팅 부문까지 본사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급성장해 온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동일한 상호, 실내장식, 취급상품, 유니폼, 가격 등을 사용함으로써 점포를 경영하는 사람만 다를 뿐 겉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이 동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여러 독립된 사업자가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계약에 의해 협력하는 판매제도로서 본사는 큰 자본이 없어도 정보왿� 조직을 이용하여 독립 소매점과 대형 소매점에 대항할 수 있으며, 가맹주는 경험이 없어도 일정액의 자본금만 갖추면 쉽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첨단 마케팅의 한 분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