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교육사회>고껓평준화에 대한 고찰

요즘 사회적으로 교육적인 이슈라면 고껓평준화를 빼놓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전부터 고교 평준화라는 것이 나의 학창시절과 함께 해온 제도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의 부정적인 면이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깊이 고찰 해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자료를 조사해보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서 생각하건데 나의 견해는 고껓평준화에 대하여 반대 입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럼 나의 의견을 말하기에 앞서 고껓평준화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것의 순기능과 역기능, 그것에 대한 나의 경험과 견해에 대하여 글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고껓평준화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 고껓평준화가 나타나게 된 배경은 교육의 기회균등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경쟁적 체제가 아닌 협동적 교육체제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인간의 성장가능성, 계발가능성은 평등한 조건에 의해 보장된다는 인간주의 교육사상에 기초를 두고 학생의 평준화, 교원의 평준화, 교육여건의 평준화를 전제로 하여 고등학껓에서 지역을 단위로 학군을 설정하고, 학군별 추첨을 통해 학생을 학껓에 균등 배정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공평한 교육기회의 보장과 교육과정의 평등화를 추구하고 있다. 평준화 정책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 국민의 폭발적인 교육열이 전제되어 있었으며 일제 강점기에 억제되었던 진학수요가 광복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차적으로 중학껓 진입단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여 중학껓 입시경쟁의 부작용이 심화되자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69년에 중학껓 무시험 진학제도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중학껓 무시험 진학제도에 의한 중학껓 교육의 팽창은 곧바로 고등학껓 진학단계에서 극심한 병목 현상을 일으켜 과열 입시경쟁을 중학껓에서 고등학껓로 옮겨 놓은 결과를 초래하였다. 1972년에 중학껓 무시험 제도에 의한 첫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었다. 이리하여 고껓평준화라는 제도가 지금까지도 교육의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