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성 어거스틴의 `참회록`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책이었다. 아직 신앙에 깊은 조예를 가진 실력이 아니라서 어거스틴의 참회록을 읽고 평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인간으로서 한계를 잘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서의 너무나 작은 인간의 모습이 잘 드러나고 있다. 평가를 하기에는 부족하고 해서 주로 요약의 형식을 빌려서 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한다. 그러면 각 장을 나누어서 살펴보겠다.

1장 소년 시대의 고백

어거스틴 그의 어린 시절을 잘 그려내고 있는데 15살까지 글에 나왿�있다. 그런데 그는 성장하면서의 시절만 그려낸 것이 아니라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 아가였을 때도 자신의 무지함과 죄를 뉘우치며 회개하고 있다. 어거스틴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 기린다. 조물주로서 그리고 우리의 주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의왿� 사랑 인자하심을 역설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성장기를 되돌아본다. 그러면서 성장기에서의 자신의 행동과 일들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안에서 반성하고 회개한다. 특히 주목하고 싶고 하나님 안에서 생각했던 사실을 알 수가 있었던 것이 어렸을 때 자신을 공부시키고 때렸던 어른들을 비판하고 경멸하는 데에서 그것을 알 수가 있었고 또 어린 아이왿� 어른들을 마찬가지로 생각하며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공차기에서 졌다고 심하게 승부 욕을 보이던 그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다가온다. 그가 이토록 참회하며 글을 쓰게된 동기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다. 어느 날 심한 복통에 시달렸는데 그의 어머니는 그를 당장 세례를 받도록 준비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병은 없어졌고 세례는 연기되었다. 그는 여느 학생과 다를 바가 없었다. 외국어를 싫어하고 문학 작품을 좋아했다. 그러나 이내 싫어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구원의 율법을 강조했는데 이유는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에게서 받은 어투나 문장법, 그리고 철자법은 잘 지키지만 하나님에게서 받은 소중한 율법은 별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는 수업 시간에 배웠지만 문장, 그리고 철자 하나라도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했다면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