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신장투석환자 간호

급성 전염성 질환의 발생은 감소하는 반면에 만성 퇴행성 질환은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그 중에서 만성 신부전 환자의 경우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만성 신부전증은 신기능이 심하게 손상되어 단기적 치료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이들 환자들의 생명유지를 위해서는 신장이식,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생통한 투석을 통한 계속적인 조절과 관리가 요구된다.
만성신부전 환자에게는 신장이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장기이식의 부족과 자신과 맞는 신장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아 대부분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으로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고 잇다. 혈액투석의 경우는 2~3일에 한번 씩, 복막투석의 경우는 하루에 약 4차례 투석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보고서에서는 신장투석의 방법 중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의 특징을 살펴보고 간호사로써 어떤 관리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ⅰ 투석의 개요
1. 투석의 정의
투석은 반투과성 막을 통해 액체왿� 입자가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체액량과 전해질 및 산-염기 평형을 유지하고 체내에서 독성 대사산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급성 또는 만성 신 질환에 투석을 통하여 신장 기능을 대신하여 삶을 유지시킨다. 투석의 목적은 과다한 약물이나 독성 물질을 제거하며, 심한 전해질과 산-염기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수혈 반응에 의한 신장 기능 정지시 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급성 신장병 발병시에 신장 기능의 회복과유지 및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 이식술로 치료될 때까지 영구적으로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다. 투석은 수분과 전해질 및 산 · 염기 불균형 조절에만 효력이 있으며, 그것도 단지 시행되는 동안에만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타 작용 즉 호르몬 생성, 포도당, 인슐린 및 비타민 D의 중간 단계의 대사 작용 등과 같은 신기능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