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교육과정볿�천비교

Ⅰ. 서론
교육과정이란 일정 교육목적달성을 위하여 학껓왿� 교사의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모든 학습내용 및 경험의 총체를 말한다. 광복 후의 학껓교육은 개화기에 태동했다가 일제에 의해 단절된 우리나라 근대 학껓 교육체제의 계속적인 형성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인 교육과정의 개정은 부분적인 것까지 계산하면 수십 차례이나 크게는 미군정기의 교수요목기를 거친 후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여섯 차례 있었다. 그래서 2000년부터 초·중·고별 학년별 연차적으로 시행되는 공식적인 국가 교육과정은 제 7차 교육과정이라 불리고 있다.
그러면 교수 요목기부터 제 7차 교육과정기까지의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교육과정 변천에 대해서 평가해보겠다.

Ⅱ. 광복 후 우리나라 교육과정

1. 교수 요목기(1945~1954)
미군정기의 교육과정은 1945년 9월 22일 최초로 “교수 요목과 시간배당령”이라는 이름으로 미군정청이 제정 공포하였다. 정부수립까지의 짧은 미군정기에도 교과 편제가 초등학껓는 네 차례(1945년 9월 22일. 1945년 9월 28일, 1946년 9월 1일), 중등학껓는 세 차례(1945년 9월 30일, 1946년 9월 20일, 1947년 4월)나 바뀌었다.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되자 정부는 곧 교육법을 제정하여 교육이념과 제도에 대한 기본을 마련하였다. 1949년 12월 31일에 공포된 교육법은 홍익인간을 교육의 이념으로 정하고 일반 교육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초등학껓, 중학껓, 고등학껓, 고등교육에 걸치는 6-3-3-4학제를 확정하였다. 그리고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등을 제외한 각 학껓의 학과 및 교과는 대통령령으로, 교육과정은 문교부 장관이 정한다”고 하여 교과용 도서의 사용에 있어서도 정부가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 시기는 교육과정의 개념상 교수요목과 교육과정을 엄밀히 구분짓지 않고 교과내용 자체를 학생들이 학습해 나갈 코스로 보고 교사가 학생에게 가르칠 교수내용의 주제나 제목을 열거한 것이 교수요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