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왿� 사회]틈새시장과 갿�치혁신전략 분석

상황1)“대형종합병원의 소아병동, 한 아주머니께서 소아용 팬티를 싸이즈별로 가져왿�서 불티나게 팔고 있다. 파는 아주머니도 미소를 물건을 사고 있는 환자의 어머니들도 매우 반기는 눈치이다. 즐거운 거래가 오가고 있다.”

상황2)“어느 고등학껓 3학년 교실, 사회선생님이 들어오시자 모두들 웃으며 선생님의 머리모양과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고는 ”선생님 주말에 머리 바꾸셨네요..멋있어요!!“ 아이들이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지만 기분 좋은 선생님, 생활 속에 인사예절과 사람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기분 좋아 보인다.

이 두 가지 상황은 모두 현실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틈새시장의 모습을 발견한다. 바로‘있을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없는것’,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것 그러나 꼭 있어야 하는 것’, ‘필요하지만 가까이에 없는 것’이것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틈새시장공략이 아닐까!!

다시 말해 위생상 팬티를 자주 바꾸어 주어야 하지만 경황이 없어 매점이나 편의점에서는 쉽게 살수 없는 것이 ‘소아용 팬티’, 이것을 알고 기가 막히게(발 빠르게) 알아차리고 뛰어든 아주머니의 성공전략, 그리고 당연히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사가 있어야 할 교실에 점점 사라져 가는 인사예절을 가르치시는 선생님과 이를 피부로 느껴가며 좋아하는 아이들 역시 틈새교육을 실천한 성공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보면서 필자는 잔잔한 웃음이 번진다. 바로 틈새시장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를 미소 짓게 하는 시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틈새시장의 가치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한편 최근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는 ‘블루오션’전략도 기존의 ‘피 터지는’ 경쟁시장속에서 함께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혁신’즉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필자가 생각한 ‘즐거운 틈새시장’과 상통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