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공격성의 정의왿� 유형

Ⅲ. 공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인간은 분노왿� 파괴적인 행동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무엇이 공격을 일으키는가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엇이 공격성을 감소시키는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1. 정화(catharsis)
Freud는 인간은 본능적인 공격적 에너지의 저장소를 항상 지니고 있다고 가정하였다.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털어 버릴 필요가 있는 공격성을 지니고 있고 공격의 표현 뒤에는 공격적 욕구가 감소된다고 주장하였다. 즉, 인간이 공격적 행동을 하면 화를 감소시킬 수 있어 공격적 행동이 감소된다고 본다. 반면에, 화가 나지 않은 사람이 공격을 하게 될 때, 더욱 공격적으로 되고 화를 풀어 버리기보다는 축적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공격충동이 나타났을 때 공격함으로써 그 충동을 없애는 과정을 정호라고 한다. 정화는 ‘울분을 푼다’거나 ‘몸에서 풀어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정화라는 생각의 핵심은 만일 공격적인 것을 느끼게 되면, 공격적 행위를 하는 것은 그 감정의 강도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에는 덜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이러한 생각의 기본 입장은 공격 충동을 본능으로 해석하는 견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정화는 그 사람이 화가 나 있고, 꽤 직접적인 방식으로 공격을 표현할 수가 있고, 자기의 분노에 책임이 있는 사람, 즉 자신에 대한 공격자나 괴롭히는 자나 욕구 좌절자에 대해서 공격을 표현할 수 있을 경우 공격의 표현을 신뢰롭게 감소시켜 준다.
반면에, 공격은 더 공격하게 하는 경향을 갖게 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공격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서 정화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탈 억제의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공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공격충동이 생겨도 억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억제를 뚫고 공격하게 되면 다음에는 금기적인 억제의 효과가 없어지므로 더욱더 공격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격을 표현하는 것은 보다 더 많은 공격을 일으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