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볼링

볼링은 길이 18.28m 너비 1.06m의 나무복도(레인) 끝에 역삼각형으로 세워진 10개의 핀을 쓰러뜨리는 경기로 핀이 1개 쓰러지는데 1점씩 가산되고, 10회전의 점수를 환산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자가 된다.
1게임은 10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프레임에 두 번의 기회가 있다. 한번 던진 공으로 핀을 모두 쓰러뜨리는 것을 `스트라이크`라 하는데 이때 는 다음 프레임의 점수를 보너스로 받고, 2회에 걸쳐 120개의 핀을 쓰러뜨리며 다음 프레임 1회 때의 점수를 보너스로 받는다. 1게임은 3백점 만점이 며 한 게임 평균득점인 에버러지 80정도면 초보, 160점이 넘으면 수준급, 200점대는 프로이다. 무작정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리듬, 밸런스, 타이밍의 3요소를 잘 갖추어 기본동작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 볼링의역사

볼링은 매우 현대적인 경기여서 그 역사가 비교적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현존하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BC 7000년 전의 이집트 고분에서 나무로 된 볼과 핀이 발견되었다.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행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이 볼과 핀이 볼링의 기원으로 간되고 있다. 역사상으로는 13-14세기 경 중세 유럽에서 처음
볼링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중세의 볼링은 현재왿�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종교상의 의식이나 점을 치는데 이용되었다.

3. 한국 볼링의 역사

한국 볼링의 시초
우리 나라에 볼링이 처음 전해진 것은 한국전쟁이후. 한미 방위조약에 의해 미군이 주둔
하게 되면서 1960년대 초 미군기지에 20레인의 볼링경기장이 생긴 것을 시초로 1967년 워커힐 호텔 지하에 4레인 경기장이 생김으로서 우리 나라에도 볼링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볼링의 발전
국내 볼링이 점차 대중화된 시기는 1969년 8월 16일 코리아 볼링비바카지노 Viva (KBC : Korea Bowling Center)가 4층에 20레인을 개장하고 부터이며, 1971년 10월에 센추럴 호텔에 20레인이 개장되면서 볼링인구는 급격히 증가하여 당시의 시설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 후 1972년 4월에는 명동 신즈볼링장, 같은해 10월에는 라이프 볼링장(동대문),낙원 볼링장, 한강 볼링장이 7번째로 개장하면서 최대의 확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때에 제1차 유류파동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국내에서도 그 여파로 전력소비가 많은 볼링장을 유기장법에 의하여 유락시설로 인정, 영업 부가가치세왿� 특별소비세로 엄청난 세금에 경영수지가 맞지가 않아 여러 볼링장이 도산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