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외국의 처세술과 관리서가 난무하는 가운데 순수 국내저자가 전하는 처세술인 이 책은 그 서문에서부터 색다르게 출발하고 있다.「지능의 차이란 거창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팔고 난 다음 고객에게 전화 한 통을 거는지 여부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세일즈맨과 고전하는 세일즈맨을 갈라놓을 수 있다. 오며 가며 인사를 주고받는 자세, 칭찬 빈도왿� 칭찬 방식이 동료관계의 질을 좌우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지에 따라 부부간의 금슬이 달라진다.」 이처럼 이 책은 경영학 위주의 인간 처세술이 아닌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우리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인간관계의 함정과 그의 사례를 통해 위라가 취해야 할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민규 씨는 심리학 박사,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단국대학껓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껓 댿�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왿�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군에서 장병선발과 심리검사 담당 장교로 복무한 후 서울대학껓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카운슬러로 일했다. 지금은 조선대학껓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아주대학껓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 저자가 들려주는 교훈은 탁상공론식의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지침들로 가득하다.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실패한 삶이든 성공한 삶이든 모두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최선을 다 했는데도 행복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일 먼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돌아봐야 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직장에 불만을 느끼고 전직이나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근무조건이나 업무 때문이 아니라 직장에서 느끼는 인간관계의 갈등 때문이라고 한다. 입사 후 3년차까지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도 회사 내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크고 작은 비즈니스 문제부터 가족 간,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의 중심에는 관계의 문제가 있다. 또한 가벼운 우울증에서부터 심한 정신병까지 모든 심리장애에도 관계의 문제가 있다. 우리 삶의 모든 일 뒤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