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입��서비스-미혼모

1. 서론
사람들은 누구나 갓난아기의 환한 웃음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따뜻한 가정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변화의 물결 속에 왜곡된 성문화왿�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빠른 확산 등으로 자식을 버리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고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버려진 많은 아이들이 발생하고 있다. 가능한 한 이 아이들은 해체된 가족을 다시 결합시켜 친부모에게 보내거나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는 다른 가족의 품으로 안겨줘야 하는 게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상 버려진 아이들은 대부분 고아원 같은 시설에 수용되어지고 있다.
정상적으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행위나 일탈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국 이 아이들은 친부모의 가정이 아니더라도 다른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보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입��이라는 제도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입��이라는 제도는 정말 훌륭한 제도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남의 아이를 입��한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해외로 입��되고 있다. 한때는 ‘아기 수출국’이라는 혹평까지 받았을 정도다.
최근 인기 있는 TV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해외로 입��된 아이들의 현재 모습과 친부모왿�의 만남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포기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사연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인 양 안타까워하고 마음아파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면 입��아들은 자신의 입��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한 많은 사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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