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아동복��의 역사

Ⅰ. 들어가며

현재의 아동이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받고 그 존엄성과 생존에 관한 기본 권리를 인정받기까지는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서는 아동 복지의 발전과정을 시대별(고대, 중세, 근대 및 현대사회)로 나누어 각 시대의 아동관에 따라 아동 복지의 개념, 복지사업 등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살펴보려한다.
또한 서구 선진국의 아동복��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전개되어 왔는지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우리나라 아동복��의 전개 과정을 전통사회, 근대사회 및 현대사회로 나누어살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 아동복�� 발전을 위하여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고대사회 (고대 ~ 기원 후 4세기)

가족. 씨족 중심의 원시사회에서는 자녀들을 부부의 성 관계로 인한 소산으로 여겼으며 영아 살해, 유기, 낙태, 및 아동의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행해졌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동들은 종족 보존의 수단으로 여겨졌으며, 아동 개개인의 가치나 존엄성은 무시되었고, 아동들이 생산이나 부족 보존에 기여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생존 가치의 중요한 판정기준이 되었다. 한 예를 들면, 아마존 강 유역의 인디언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우선 그아이를 강물에 넣어 보아 건강한 아이만을 꺼내 키웠다. 이처럼 아동이 생명을 종족보존의 수단으로서만 그 가치를 인정했으므로 병약하거나 신체적 결함이 있는 아이는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만 했다. 요컨대 원시 고대 사회의 아동은 인격적. 권리적 존재라기보다는 본능적인 존재로 간주되었으며 그 사회 내의 풍습이나 미신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크게 받아야 하는 무력한 존재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동 복지를 위한 이념이나 실천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2. 중세 사회 (4세기 ~ 17세기)

중세는 봉건사회로서 신분의 계층 구분을 중요시하며 종교의 사회적 영향이 강했으며. 중세의 사회 구조는 장원 제도로 특징지울 수 있다. 또한 영주왿� 영민, 국왕과 신하의 주종관계가 엄격한 사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