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명의 샘 제 2 장 성령과 생명신학 요약

제 2 장 성령과 생명의 신학
우리왿� 인간 공동체왿�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이 땅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도 놀라운 것은 바로 성령의 은사왿� 현존이다. 성령 안에서 많은 선한 영들과 창조하시고 살리시며, 구원하시며,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현존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특별한 방식으로 존재하며,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부터 생동하는 완전한 생명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한다 우리는 총체적이고 완전하며. 치유 받고 구원받은 삶(생명)을 경험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생명)을,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맛보며, 만지고 본다. 성령 하나님에 대한 이름은 많이 있다.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위로자(Paraklet)왿� 생명의 샘(fons vitae)이라는 이름이다.

1. 하나님의 영의 임재에 대한 성서적 전망
◎ 성령에 대한 기다림과 도래
성령에 대한 기도는 모두 ‘영의 오심’을 바라는 기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것은 무언가 특별한 것이며, 이런 특별한 기도를 기독교 전승은 설영의 기원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성령강림절 노래들은 .오소서, 창조자 영이시억.,(Hrabanus Maurus, Veni. Creator Spiritus) 라는 가사로 되어 있다. 성령에 대한 기도는 성령의 충만한 존재를 지향한다. 영은 하나님의 많은 은사 가운데 하나의 은사 이상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무한한 현존이며, 그 안에서 우리의 생명이 깨어나고, 완전히 생동하게 되며, 생명의 능력을.부여 바게 된다. 하나님의 성령의 오심에 대한 기도는 마라나타 기도이다. 마라나타 기도는 익히 알려진 대로 그리스도를 지향하는 기도이며, 종말론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러므로 신약성서의 거의 맨 끝에 있는 말씀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하고 있다(계 22 :20). 여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만이 아니라, 세계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 중에 그의 오심을 의미하고 있다.
성령의 오심은 그리스도의 오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성령을 ‘영광의 보증(엡 1 :14,고후 1:22)’이라고도 부른다. 성령 안에서 ‘지금’ 시작되는 것이 ‘거기’ 영광의 나라에서 완성될 것이다. ‘영광의 나라’는 갑작스럼게 그리고 준비 없이 오는 것이 아니다. 영광의 나라는 ‘영의 나라’에 이미 선포되어져 있으며, 현재를 지배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봄과 여름, 씨뿌림과 추수, 일출과 정오의 관계왿� 같다 영의 오심에 대한 간구에서 기도자는 기다림에 열려 있고, 영의 에너지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