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매노��을 위한 운동 및 재활치료

1. 운동 치료의 목적
치매 노인에 대한 운동 치료의 목적은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즉 혼자 이동할 수 있고, 일상 생활을 영위할 근력을 강화시키며,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을 예방하는데 있다.
또 운동을 하면 불안과 우울증이 개선된다. 치매 등 만성질환자들은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불안과 우울증이 어느 정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을 통해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게 되면 심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 피료 또는 예방이 되어 혈관성 치매가 방지된다.
치매 노인에게도 돌보미(care giver)를 통해 운동을 시키면 운동 치료가 가능했고 치매 환자라고 신체활동이 왕성하고 열량섭취가 많을수록 근육량이 많음이 입증되었다. 치매 요양 기관에 수용된 노인을 대상으로 11주간 고무 밴드(theraband)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시행하였더니 운동이 가능하였고 근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대로 어떤 이유이든 간에 오래 누워지내면 병이 생기게 된다. 특히 노인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크게 되는데 욕창이나 변비, 소화불량, 식욕감소가 잘 생기며 만성 성인병이 악화되고 폐렴, 요로 감염 등 감연 질환에 잘 걸리게 되고,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이 굳으며, 골다공증이 잘 생기도 심지어 치매 증상도 악화된다. 따라서 운동 또는 신체 활동 증가는 치매에서 필수적이다.

2. 운동 치료의 일반 원칙
치매 환자들은 말기일수록 대부분 운동하려는 의지가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도록 자주 격려해 주어야 한다. 운동하는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높낮이가 없는 바닥이 좋고,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바닥에 물건들이 놓여 있지 말아야 하며, 미끄럽지 않게 유지되어야 한다.
환자 자신이 능동적으로 시행하는 운동은 단순한 동작을 되풀이하는 것이 좋다. 기억력이 소실되고 새로운 행동을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자의 능력범위 내에서 반복하도록 부드럽게 가르치면 환자가 편안하게 운동하게 된다. 심리 치료를 포함한 포괄적 재활치료가 되어야 하며 가족이나 친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돌보미의 심신이 건강해야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따라서 돌보미도 운동을 하고, 휴식 시간을 갖는 등 자신을 배려해야 한다. 치매환자는 아침에 정신이 맑다가 저녁에 안절부절못하는 현상(sundowing)을 가지므로 가능하면 아침에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 보다 빈도나 시간이 중요하다. 목표 심박수에 도달시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으며 갑자기 힘을 쓰는 운동, 목 회전 운동, 복압 증가운동 등은 삼가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계속 활동하도록(keep them action) 격려하고 도왿�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