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근로청소년의 실태왿� 인권문제

1. 근로청소년의 개념
1) 광의의 개념
경제활동에 참여 하고 있는 자 뿐만 아니라 학껓에서 경제활동 참여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모두 포괄한다.
2) 협의의 개념
연령상 청소년에 속하는 근로자로서 여러 가지 이유로 진학하지 못하고 각종 산업에 종사하여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자를 총칭한다(이종복 외, 1998). 일반적으로 만 15세부터 24세까지 사업장에 직접 종사하는 청소년을 근로청소년이라 한다. 협의로만 정의하면 근로청소년이란 학생 청소년에 대칭되는 말로 학업을 수행해야 할 나이에 가정형편 때문에 가사조력을 위해서 일하는 ‘불우’청소년이라는 부정적 어감을 갖는다(오영재 외, 2001).

2. 문제제기
1) 청소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2005년 3월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15~24세의 청소년 중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220만 명으로 이 가운데 198만1000명(90.0%)이 직업을 갖고 있었다. 이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134만3000명(78.9%)의 청소년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산업에서 일한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볼 때 10.0%p 늘어난 것으로 이 부문에는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과외지도 등이 포함된다. 이들이 받는 임금은 2003년 기준 19세 이하 월평균 90만3000원, 20~24세월평균104만7000원이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7.1% 오른 것이다. 학력 차에 따른 임금은 20~24세 청소년의 경우 고졸 이하(6.1%)왿� 대졸 이상(8.0%)의 임금 상승 율이 2%p 가량 차이가 났다. 졸업이나 중퇴 후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소요기간이 2003년 5월보다 1개월 단축됐을 뿐 아니라 취업 때까지 3개월 미만 정도만 걸렸다는 응답도 전년 53.9%에서 56.1%로 증가했다.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는 청소년은 전체 중 38.1%였다. 특히 실업계 고등학생(51.3%)과 대안학껓 또는 쉼터 등을 다니는 학생(54.9%)의 아르바이트 경험 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전단지 배포·스티커 부착(29.4%)이 가장 많았고, 일반음식점 (21.7%)나 패스트푸드점(10.7%), 주유원(4.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