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 비교경영]구글vs네이버

현대사회는 정보가 재산이며 속도가 생명인 시대이다. 이러한 흐름은 세계적으로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했다. 인터넷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정보를 빠르게 찾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정보검색의 시간을 줄여주었다. 이에 따라 많은 검색 사이트들이 생겨났으며 특히 일찍부터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에서는 업체들간 매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이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특색을 내세우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네티즌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 중에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사이트는 네이버를 들 수 있다. 네이버는 지식검색, 통합검색 등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토대로 2003년을 전후로 확고히 1위자리를 지키고 있던 다음을 밀어내고 겿�색사이트 이용순위 1위 사이트가 된 후 현재까지 그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엠파스, 다음등이 네이버에 맞서 열린검색, 신지식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네티즌들의 성향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 몇 년째 네이버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는 있지만 최근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네이버왿� 구글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전세계를 휩쓴 구글의 파장이 클 것이라는 주장과 국내 시장에서 앞선 통신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토종업체 네이버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는 두 예상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구글과 한국의 네이버는 검색없는 인터넷을 상상할 수 없는 이 시대에 가로 10cm, 세로 1cm 크기의 검색창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google`(구글한다)이 `search`(검색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네이버에 물어봐`라는 말이 정답으로 통할 정도이다. 현재 국내에서의 시장점유율은 네이버가 70% 구글이 3%로 네이버가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긴 앞선 기술과 자본을 갖춘 구글이 본격적인 공세를 펴게되면 향후의 추이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럼 두 사이트의 사업환경, 강약점, 사업모델, 전략을 간단히 비교 하고 향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 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