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학]상담이론 요약

I. 정신분석적 상담이론

정신분석적 상담은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Freud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론으로 인간행동에 있어서 무의식적인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의 갈등은 생물학적, 동물적 속성의 충동과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도덕, 양심의 실현간의 내재하는 이중적 모순 때문에 발생한다고 간주한다.

1. 성격의 구조
프로이드는 인간의 성격은 원욕(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의 세 가지 체계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여기서 원욕은 쾌락원리, 자아는 현실원리, 초자아는 도덕의 원리 하에서 기능 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셋은 상호작용을 하여 인간의 행동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성격은 한 개인이 보유하는 정신적 에너지가 세 가지 정신체계간에 균형있게 분배되고 활용됨으로서 발달될 수 있다.

2. 의식과 무의식
인간의 정신세계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된다. 의식이란 인간이 생각하고 각성하며 인식하고 있는 세계이며 무의식은 각성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세계이다. 빙산의 예를 든다면 수면 위에 떠올라 있는 부분이 의식이요 수면 밑에 가라앉아 있는 부분이 곧 무의식이다. 무의식세계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실제로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야말로 인간이해 및 심리치료의 관건이 되는 중요한 정신세계이기 때문에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3. 불안과 방어기제
이상과 같은 정신세계왿� 성격구조의 역동성은 무의식수준에서 작용하는 원욕 혹은 성적에너지(libido)가 갖는 추진력인 심적 부착(cathexes)과 그에 대한 억제력인 심적부착-저항(anti-cathexes)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왿� 같은 성격구조들의 역동적 작용 가운데 자아가 욕구충족의 과정에서 맞게 되는 여러 가지 압력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가 개인의 정신적 균형있는 삶의 영위에 있어서 관건이 된다. 자아가 압력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것이 불안인데 이 불안은 개인에게 닥쳐오는 절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불안에는 현실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불안이 있다. 여기서 현실불안이란 현실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무엇이 존재할 때 자아가 느끼는 불안이며, 신경증적 불안은 원욕이 통제되지 못하고 표출되어 자아가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데에서 느끼는 불안상태를, 그리고 도덕자아는 원욕의 작용에 대한 초자아가 느끼는 일종의 양심의 가책과 같은 상황의 불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