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영의 세기

난 경희대학껓에 들어왿�서 산업공학과를 선택한지 벌써 4년 정도가 됐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산업공학과 관련된 서적을 전공서적 이외에는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교수님께서 과제로 “경영의 세기”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하셔서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산업공학 역사왿�도 관련이 깊은 내용이라 아주 유익했던 것 같다. 이 책은 20세기를 10년 단위로 나눠서 각각의 시대 별로 경영에 대한 개념이나 추세, 그리고 관련된 사건들을 자세하게 다룬 책이다. 나도 각 시대별로 책을 읽고 나의 감상을 써 보았다.

1. 1900 ~ 1910
엘리후 루트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두뇌도 명석한 변호사였지만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그 당시의 대통령은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 그러자 루트는 당시 군대 조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미국 군대를 완전히 재조직했다. 문제점으로 군 내부 조직 간의 협력 부족을 꼽았다. 각 조직들의 우두머리는 그냥 쉬고 있고 협력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루트는 그 외에 여러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미국 군대 완전히 변화시켰다. 이 시대에는 경영에 대한 개념이 대체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자신은 경영이라는 생각을 안했겠지만 루트는 군대를 훌륭히 경영을 실천한 것이다.
경영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하기 시작한 것은 앙리 페욜이다. 그는 경여에 많은 공헌을 했다. 첫째로 경영의 보편성을 인식하였다. 그래서 경영이라는 것은 광산회사, 병원, 우체국 등 어느 곳에서나 적용될 수 있음을 알았다. 둘째로 경영이 그 나름대로의 권리를 지닌 학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 당시에는 경영이라는 개념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학문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셋째로 분업, 권한과 책임, 규율, 명령의 통일, 지휘의 통일 등 14가지의 경영의 원칙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다수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 너무 이론에만 치중한 나머지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