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일자리��누기제 도입과 고용창컼에 대한 연구왿� 폭스바겐 예

1. 서 론

1) 연구의 목적 - “강성노조, 높은임금”

노사의 대립적 갈등으로 인하여 외국에 비쳐지는 우리나라노조의 자화상이자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항상 거론되어 오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각 기업의 노조왿� 사용자가 이해의 타결점을 찾지 못한 채 각자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지속적인 악순환의 반복으로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나라의 저성장률을 초래시키고 외국에 대한 우리기업의 신용도까지 하락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단면적인 부분으로 우리기업의 대표적인 노사대립관계를 보여주는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과 임금의 노사문제는 몇 년간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외부적인 법안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귀족노조라 불리는 서울지하철 노조왿� KAL 기장노조의 파업은 정당하고 납득할만한 파업의 범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조차 외면해 버리는 빈번한 노사분쟁을 일으켜 개인의 만족스러움은 커녕 회사의 발전만 저해시키는 요소로 증폭되어 기업의 이미지를 하락시키고 사회적 비판을 받으며 고임금을 부추기는 강성노조의 인식만 강화시켜 주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임금상승은 선진국인 일본이나 독일보다 높은 상태다. 선진국일수록 임금상승폭이 커질만한데 우리나라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곧 일본과 독일이 대립적 노사괿�계를 떠나 협력적 노사괿�계의 체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노사의 TREND를 대화왿� 타협으로 변경시켜 기업의 발전과 노조의 발전을 동일시하는 윈윈전략의 효과가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독일의 경우 노사정 합의를 통한 대타협과 노조의 경영참가 인정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2. 본 론

1) 폴크스바겐社의 경제적 위기 상황

폴크스바겐사는 1992년의 자동차산업 불황기를 효과적으로 탈피하기 위해 원가, 생산성, 품질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일본식 공정 혁신의 도입전략과 지속적 개선제도, 적기생산방식(JIT), 팀 작업, 제품 혁신 등에 무게중심을 싣고 경영합리화를 행하게 된다.
그러나 1993년경 폴크스바겐사에는 구조적, 순환적 경제문제가 한꺼번에 몰아닥치게 된다. 세계적인 자동차 과잉생산설비의 발생과 그에 따른 각국 자동차산업 간 경쟁의 격화 등으로 산업 내에 상당한 구조적 과잉고용을 창출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1993년 폴크스바겐사의 판매량이 20%나 감소함으로써 위기가 가중되었다. 이것은 곧 경쟁력 향상에 별 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막대한 매출액 감소왿� 수익성 감소가 나타남에 따라 잉여 노동력을 과감히 정리해야 되는 결론에 치닫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