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서울리빙디자인페어 방문후기

9. 가치 및 보완점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추세를 통해 볼 때 컨벤션, 페어, 컨퍼런스 등 다 양한 방면을 관광과 밀접하게 보고 있는 만큼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2005 는 단지 하나의 전시회나 박람회로만 볼 것이 아니라 관광분야왿� 접목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더욱이 문화관광부에서 디자인페어를 후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서울리빙디자인페 어를 관광분야 밀접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디자인페어를 방문하고 있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디자인페어를 관 람하고 코엑스를 방문하면서 한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가치를 기대 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전시회나 박람회 등을 통해 여러 관광객이 몰려오게 되면 전시회만 참석하 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외식업체들과 숙박업체 또한 덩달아 도미노식 발전이 가능하 게 되는 것이다. 또한 국제적인 전시박람회를 참석한 외국인들을 우리나라의 관광지 나 유원지로 발걸음을 돌리게 함으로서 전반적인 관광산업의 부흥을 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컨벤션이나 전시회, 페어, 컨퍼런스 같은 것들을 많이 유치하고 이 왿� 연계할수 있는 여러 관광자원과 외식, 숙박시설을 갖추어 체계적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증진해야 할 것이다. 위왿� 같은 시설을 갖춘 좋은 예로 코엑스가 아닌가 생각된 다.
코엑스는 국제전시박람회장을 갖추고 회의시설과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연계 되어있 고 코엑스 지하에는 각종 쇼핑몰과 외식업체들이 구비되어 있으니 엄청난 가치를 지 닌 관광사업체가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개선해야 할점도 몇몇 있는 듯 했다.
일단 직접 찾아가 관람하고 체험해본 바로는 전시장안의 여러 전시품목들에 대한 안내도나 푯말같은 시설들이 거의 구비되어 있지 않아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대 로 관람할 수 밖에 없었다. 관람하면서도 스텝들이 있는데 검은정장을 입고 감시하는 듯한 표정과 자세로 지키고만 있어서 부담감과 거부감을 느끼게 되었고 관람하면서 궁금한게 있어도 누구에게 물어볼 수가 없었다. 스텝들은 임무가 누가 물건에 흠집을 내나 안내나 감시하는 것뿐인 듯 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궁금한 것도 있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를 텐데 그런 것들을 해소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냥 개인적으로 보 기만 하고 감탄만 하는 소극적인 관람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외국인도 종종 눈에 띄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주고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