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평생교육경영의 성마과정과 발달과정

1. 평생교육의 성마과정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학껓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이다. 그러나 학껓교육은 변화에 대웅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개혁한다고 하더라도 그 성과가 가시화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고 그사이에 사회는 또다시 변화할 것이다. 따라서 장년과 고령자까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의 방법과 내용이 유연성 있고 사회변화에의 대응 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나는 성인교육에 거는 기대가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 성인교육에 관한 국제적 논의왿�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시민들의 학습욕구가 한층 높아지고, 동시에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은 학껓교육 * 계속교육 * 성인교육의 개선과 정비 및 충실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기운을 바탕으로 대전 직후부터 교육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세계적 규모의 조직이 점차 생겨나게 되고, 여러 가지 형태로 활발히 개최되었다.

가. 제1차 엘시노어회의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유네스코가 만들어진지 4년 후인 1949년에 덴마크의 엘시노어에서 제1차 성인교육국제회의가 개최되었는데, 25개국의 가맹국 대표 79명이 참석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참가국이 편중되어 있었고 이 때문에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결국 참가자의 다수가 익숙해 있는 전통적인 유럽형이라고 할 수 있는 ‘교양교육주의의 성인교육’이 회의 주제로 채택되었다.
이 회의는 전후 부흥을 위해 성인교육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고, 다른 문화간 조화왿� 평화를 확립하기 위한 윤리적 요청이라는 색채를 띠었다. 따라서 개인의 조화롭고 풍요로운 생활과 사회의 평화롭고 민주적인 발전에 성인교육이 공헌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도시화의 진전과 사회구조의 변화, 대중사회 형성과 인간소외 현상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성인교육을 통해서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