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과제��에 사용한 식품첨가물 종류의 특성

Ⅰ. 식품첨가물의 정의
1.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 가공하거나 보존하는 데 필수 불가결하므로 부득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엄격히 말하자면 식품 본래 성분이 아닌 물질이며, 적은 양이지만 음식물을 통해서 일생동안 섭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안전성의 확보는 중요시되고 있다.
최근 식품공업의 발달로 시중에 여러 가지 종류의 가공식품이 등장하였다. 이에 따라 이들 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왿� 소비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첨가물에 대하여 단지 막연한 의문이나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뿐 식품첨가물이 어떠한 것이고 어떠한 식품에 어떻게 사용되며, 그 안전성이 어떠한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Ⅱ. 식품첨가물의 법적 규제
2. 식품첨가물의 법적 규제
가공식품을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국가에서는 어느 나라나 식품첨가물의 종류왿� 사용기준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때 규제방법은 나라에 따라 다른데 어떤 나라에서는 많은 첨가물의 사용이 자유로우나 특정 첨가물의 사용은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예컨데 일본에서는 천연 첨가물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 않으나 독일에서는 통용되는 모든 첨가물의 목록을 법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품목제도를 1958년에 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과학적 자료를 요구하게끔 강화하였으며 Delaney항암조항이라는 특수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식품첨가물을 5개군으로 분류하여 그중 세번째 카테고리까지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의 사용에는 가공기술상의 필요성, 소비자에게 주는 이득, 그리고 안전성 보증이라고 하는 세가지 관점에서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은 관례상 법적으로 규정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안전성 기준은 가장 중요시되는 항목이다. 식품첨가물의 법적 규제는 어느나라나 오랜 역사왿�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해 소비자의 욕구 증대왿� 아울러 위해평가 기법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나라에 따라 첨가물 규제에 차이를 둠으로써 국가간의 식품무역에서 많은 마찰이 있었으며 어느나라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둠으로써 수입 장벽에 교묘하게 이용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996년부터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발족에 따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ous Commission)에 의한 국제식품규격을 설정해가고 있음을 앞으로는 국가간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규제양상을 띠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