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역사]마녀사뾥에 대한 5분 스피치

마녀사뾥이란, 하나의 정치적 신조를 절대화 하여 그 이단자를 유죄로 만드는 현상이다.
이러한 마녀사뾥의 역사는 중세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5세기 초부터 시작된 마녀사뾥은 16세기 말부터 17세기 들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 시기에 유럽은 온갖 질병과 굶주림,외부에서 침입하는 이교도들로 인해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고, 십자군 전쟁의 실패로 교회의 위치가 위협을 받고 있었다. 그 시대에는 기독교가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고 신에 대한 모독이나 배반은 중범죄로 화형이나 교수형등의 극형을 당했다. 민중들의 동요를 막기 위하여 교회는 희생양을 제공해 주어야 했다.
교회는 이러한 희생양으로 여성을 선택했고 죄를 저지른 증거 조차 없는데 소문과 추측에 근거해서 신이라는 이름아래 여성들을 마녀로 몰아 학대하고 처형하였다. 주로 과부나 영리한 여성들, 혼자 사는 여성이 희생을 당했고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남성에게 의지하고 복종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결국 마녀사뾥은 대외적으로는 하느님의 이름 아래 사회의 질서왿� 안정을 위협하는 무리들을 처벌하고 없애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여성들을 남성의 지배물품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방편 이였을 뿐이였다.
마녀사뾥은 현대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그 범위가 더 확장되고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에서의 마녀사뾥은 신체적인 고통은 없어도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사회적인 상처를 준다.
그 예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개똥녀` 사건을 생각해 보지않을 수 없다. 지하철에서 자기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않고 그대로 내린 행동에서는 당연히 도덕적인 문제가 있고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일명 `개똥녀` 사진이 개제되면서 이 여성분은 온 국민의 질타왿� 비난을 받았고 뉴스에도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