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사이버 심��학

10-1.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1)성이란 무엇인가?
동양에서는 “성”을 마음과 몸을 합친 조화의 개념으로 보았다. 사회적인 요소 때문에 인간의 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남성과 여성의 성을 구별하는 기준이 신체적 특징에 있다고 볼 때 일차적 기관인 생식기에 대한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이해는 생물학 또는 생리학적인 면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성이 우리의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기피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개선되어야 한다. 성을 이해해야 삶의 창조의 근원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2) 성에 대한 역사적 관념
1)고대의 성에 대한 관념
역사적으로 보면 가족 간의 근친 상간은 확고한 금기 사항으로 전달되어 왔고 또한 매춘이 어느 문화권을 막론하고 성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매춘이나 자유로운 성관계에 대해 제동을 건 종교는 유태교였다. 유태교는 십계명으로 결혼한 성인이 다른 여자왿� 성관계를 갖는 것을 금하였다. 그리고 성은 자녀의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자녀 생산과 관계없는 동성애는 죄이고 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하였다. 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태도를 보였던 나라는 고대의 그리스였다. 그리스시대는 남성 간의 동성애왿� 심지어는 성인 남자왿� 청소년 간의 섹스도 관용해 주었다. 로마시대는 나체주의, 동성애, 매춘, 축첩, 외설 문학이 오늘날보다 더 성행하였다. 로마시대 이후에는 자위행위에 대해서 금기를 하고 엄격한 순결을 지키는 쪽으로 사회가 변했고 이러한 태도가 문예 부흥기에까지 이르게되었다.
2) 중세기의 성에 대한 관념
12, 13세기의 기독교에서는 성은 종족의 번식을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기독교의 성직자들은 성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지니고 성을 구분하여 표현하였다. 그 후 그 태도가 완화되어 루터나, 캘빈도 성에 대해서만은 중세에 비해 인간이 성을 즐기는 것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