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론]카드로 만든 집

서론

‘카드로 만든집’ 이 생소한 제목의 영화는 이번 2학기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들은 육아론 수업에 과제로써 보게된 영화이다.
생소한 제목과 이상아동에 대한 내용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영화는 아빠의 죽음을 목격한 후 자폐증상을 보이게 되는 샐리왿� 그 아이의 오빠, 그리고 그 아이들의 엄마가 이끌고 나가게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고고학자였던 샐리의 아빠 매튜는 건축가 아내 루스왿� 함께 고대 유물을 발견 중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어린 딸 샐리는 아버지가 사라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엄마는 어린 딸이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자, 딸을 위해 아버지가 `달`로 갔다고 말한다. 아들과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엄마는 샐리가 이상해진 것을 발견한다. 말을 하지 않고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또한 높은 곳에 올라가는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이모습을 본 아동 심리학자 비어랜더에게 데리고 간다. 심리학자는 샐리가 `자폐증`이란 진단을 내리고, 엄마왿� 심리학자는 샐리의 치료법을 놓고 서로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인다. 그러다가 우연히 `자폐증` 환자들도 특별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가령, 특별한 숫자, 특히 소수로 표현하며 서로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다. 이처럼 샐리를 이해한 엄마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샐리가 카드로 만든 집을 분석한다.그리곤 그 카드로 만든집을 건축하여 가상현실 속에서 샐리왿� 함께 그 가상현실 공간으로 올라간다. 그 카드의 끝에는 `달`이 있고, 그 `달`은 바로 아빠가 있다고 말했던 곳임을 깨닫는 것이다. 결과 샐리는 아빠를 달로 보내고 엄마왿� 함께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영화에서 자연스레 정상아동(오빠)과 이상아동(샐리)의 행동을 통해 정상아왿� 이상아를 비교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엄마의 태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극 중반부터 등장하게 되는 아동심리학자의 치료방법은 엄마의 치료방법과 상반되어 대립의 대상이 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정상 아동과 이상아동의 차이, 이상아동의 대응방법 뿐 아니라 이상아동과 함께 생활 하게 되는 정상아동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상아동에 쏟아지는 관심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게 될 수 있는 정상아동의 두가지 태도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응 역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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