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학사]영��학사(John Stuart Mill,Matthew Arnold)작가소개

많은 미국의 대학에서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작품이 행정학이나 철학 과정에서 연구되고 있다. 밀은 공리주의자들의 지도자였던 부친 제임스 밀의 지도하에 런던에 있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다. 밀은 수년간 동인도 회사에서 근무하였고, 60년대에는 국회의원직을 한 차례 역임하기도 하였으나, 논리학, 철학, 정치원리, 경제학 등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쓰는데 주된 노력을 기울였다. 아버지왿� 제레미 벤담의 공리주의 이론의 추종자로 출발하였으나 인간 행동의 동기에 대한 그들의 편협한 생각에 점차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그는 솔직하고 편견이 없는 정신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코울리지나 카알라일 같은 반 공리주의자들의 가치도 음미할 수 있었으며 가능하면 언제든지 공리주의의 학설에다 그러한 일부 가치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자서전」과「시란 무엇인가」에서 예술의 치유적 가치를 찬양한 그의 찬사를 스승 벤담이 읽었다면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벤담은 시를 어린애 장난이나 시시한 게임으로 여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밀의 정서 생활의 폭은 또한 해리어트 테일러에 대한 사랑으로 넓어졌다. 나중에 밀은 그녀를 “내 글 속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모두 그녀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이며, 따라서 내 글의 일부는 그녀가 쓴 것이나 다름없다”고까지 하였다. 그녀의 영향으로 그는 여성해방운동의 옹호자가 되었다.
「자유론」에서 우리는 그의 추론과정의 한 특징적인 예를 보게 된다. 개인주의라는 주제가 중심이 되어 있는 이 글에서의 그의 논리는 웅변조로 가득 차 있다.

What is Poetry?
시의 주제는 명백히 감정위에서 표출되나. 그 가운데 시는 충분히 반대 입장을 구별한다. 다시 말해서 산문이 아니라 사실은 과학이다. 다른 것에 대한 감정을 각각의 믿음에 기초한다. 시의 진실은 인간의 영혼을 진실하게 색칠한다. 허구의 진실은 삶의 진실한 면모를 제공한다. 지식의 2가지 종류는 서로 다른데, 각기 다른 방법으로 오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온다. 위대한 시인들은 삶의 무지를 잘 이용한다.
다른 인간이란, 외면상 경험을 인간이 겪는 것처럼 시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소설가들에게는 지식은 모든 곳에 산재해 있는 것이다. 그는 외면의 것들을 묘사해야 한다. 내면의 인간과 감정이 아니라, 행동과 사건들을 묘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