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My Life Financial Plan : 인생재무계획

1. 시작하는 글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래에 대해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한편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를 상상하기도 한다. 나 역시 취업이라는 발등의 불을 걱정해야만 하는, 하지만 나 스스로 돈을 벌고 진정으로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희망이 부풀기도 하는 대학 4학년생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돈 역시 매우 중요한 항목임에는 틀림이 없다. 결혼을 하고 집을 장만하고 자식을 낳고 양육하는데 돈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지금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나의 인생의 소득흐름과 지출 계획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일생의 긴 시간 흐름 속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본 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2. 현재 나의 상황
현재 나는 26살. XXXXXX 대학껓를 다니는 일반적인 학생이다. XXX 에서 대학껓를 다니기 위해 상경하여서 자취를 하고 현재 4학년을 다니고 있다. 또래의 여자 친구들은 이미 취업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바쁜 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중간에 고시준비를 한다 하여서 휴학을 한번 했기 때문에 아직은 4학년이긴 하지만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집은 전형적인 서민의 집안이고 아버지께서는 퇴직을 하신지 벌써 몇해가 지나셔서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빨리 사회에 나가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고시 준비를 시작할 때에도 무척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였지만 더 이상 불확실한 시험에 매달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업으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서 별 다른 소득은 없다. 부모님에게서 월세 및 기타 지출, 용돈을 합하여 매달 70만원을 받고 있다. 이외에 가끔 친척분들이나 형으로부터 몇 만원씩의 용돈을 받는다. 또한 학원을 다닌다거나 도서 구입 등의 경우에는 따로 부모님께 돈을 받고 있다. 우리 집의 형편을 고려해볼 때 꽤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것이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명목으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정도의 돈으로도 꽤나 빠듯하게 살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물론 있지만 그때마다 돈이 필요할 때 그 돈을 충당할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돈은 없다. 이외에 주식이나 다른 자산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머릿속의 전공 지식과 잠재적인 능력이 현재 의 돈 몇푼보다 훨씬 더 소중하고 뛰어난 자산이라고 믿지만 아쉽게도 이를 계량화 시킬 수가 없는 관계로 이는 제외한다.
매달 70만원 정도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방값, 공과금등 고정지출로 매달 40만원 정도를 지출한다. 그 외에 식대, 유흥 또는 옷이나 신발 구입 등 변동지출로 매달 30만원에서 40만원을 사용한다. 돈이 남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모자랄 경우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돈을 더 받거나 아니면 밥값 등을 아껴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