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댄스스포츠의 정의 (개념)

* 춤의 유래
춤을 춘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몸짓입니다.
춤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생겨나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변하여 여러 가지의 춤의 형태가 그 시대의 기호에 맞도록 발전하고 또한 형식도 다양해졌습니다. 볼룸 댄스는 그 뿌리를 민속 무용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사교춤은 18세기 말 왈츠(Waltz)의 모체가 되는 쌍쌍춤(Turning Couple Dance, 한 쌍의 남녀가 마주 잡고 도는 춤)이 효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초 왈츠가 처음 영국에 소개되었을 때, 사회를 시끄럽게 했습니다. 그 당시의 춤은 남녀가 손만 잡고 추는 것이었는데 반하여 왈츠는 남성이 여성을 마주 보면서 팔을 여성의 허리에 감고 껴안는 듯 한 자세로 추었기 때문입니다.

* 댄스 스포츠란?
댄스스포츠는 볼룸댄스를 의미합니다.
17세기 유럽의 궁중무도회에서 사교를 목적으로 남녀가 서로 원형을 이루고 파트너를 바꾸어 추는 춤인 댄스사교(social dance)에서 시작하여 볼룸댄스(Ballroom Dance:영국왕실의 궁전은 둥그런 돔 형식으로 되어 있음, 둥그런 큰 방에서 춤을 춘다고 해서 볼룸댄스라는 명칭이 붙었음)로 불려 왔다가, 1980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을 추진하면서 볼룸댄스보다 댄스스포츠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경기댄스로 발전하면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창설된 ICAD(현재, 국제댄스스포츠연맹:IDSF)가 1995년 4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이 되면서 올림픽종목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볼룸 댄스가 발전되기 전까지는 주로 사교목적으로 추어졌기 때문에 보통 볼룸 댄스라고 하면 댄스사교로 쉽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댄스사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국제 표준댄스라고 합니다.
국제표준댄스인 볼룸 댄스는 IOC에 등록하기 위해 댄스스포츠(Dance Sport)로 명칭을 변경했고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댄스 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