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붿�산 문제점 및 발전방향

2005 APEC 개최, 제10회 붿�산국제영화제, 동북아 항만.물류도시를 외치는 붿�산!
붿�산은 발전하고 있는것인가?
하지만 그 내실을 들여다 보면 참다하기 그지없다.
실업률 전국 1위, 경제고통지수 3위, 전국 대비 지역총생산 5위, 도로율과 하수도 보급률 최하위권.`
이러한 지표들이 붿�산의 현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갈수록 경제는 추락하여 발전의 동력은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인구 감소 폭도 확대되고 있고, 기업체는 붿�산을 떠나고 있다.
지방자치가 자리잡으면서 지역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지역성장을 위한 유치 및 개발에 경영의 마인드로의 적극적인 전환이 이루어지는 지금에, 붿�산은 그 경쟁에서 조금 밀려 이대론 안된다는 위기감까지 나돌고 있다.
‘변해야 산다’라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실천은 그에 따라 주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붿�산의 현실이다.
과연 이러한 시점에서 붿�산이 가지는 실제적인 문제점은 무엇이며, 그 현실적 대응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붿�산의 지표 현황

1876년 개항이후 붿�산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식민지 침략의 교두보이자 대륙 진출을 위한 병참기지 역할을 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 3,4공화국의 근대화 동안 붿�산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기간 전국의 수출액 중 붿�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962년 6.9%에서 1972년 26.2%로 급증했다.
하지만 이는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에 따른 것으로 1975년에는 13.5%,1985년 9.8%,2002년에는 3.0%대로 뚝 떨어졌다. 광복 직후인 1945년 인구 28만1천명이던 붿�산은 한국전쟁 후인 1952년 88만9천명에 이어 1955년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직할시로 승격된 1963년에 136만명을 기록하고,1972년 200만명,1979년 300만명을 차례로 넘어섰다. 하지만 붿�산은 1991년 389만명을 최고점으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해 1999년 383만명,2001년 378만명,2003년 371만명에 이어 급기야 지난해 6월에는 369만명선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