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뇌사왿� 장기이식

1. 뇌사란 무엇인가?
- 뇌사란 뇌간을 포함한 전체 뇌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회복 불능의 상태를 말한다
인간의 뇌는 대뇌, 소뇌, 간뇌, 연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는 의식적인 활동을 책임지는 부분이므로 대뇌가 활동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도, 생각할 수도 없게 된다. 그러나, 심장박동, 호흡, 내장의 운동 등은 대뇌가 관여하지 않는다. 즉, 간뇌나 연수 등 다른 뇌가 이 역할을 담당하므로 대뇌가 활동하지 않는다 해서 꼭 심장 박동이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 뇌사의 판단기준
1) 선행조건
(1) 원인질환이 확정되어 있고 치료될 가능성이 없는 기질적인 뇌병변이 있어야 한다.
(2) 깊은 혼수상태로서 자발호흡이 없고 인공호흡기로 호흡이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
(3) 치료가능한 급성약물중독(마취제, 수면제, 진정제, 근육이완제 등 기타 독극물), 대사성 또는 내분비성 장애(간성혼수, 뇨독성혼수, 저혈당성 뇌증 등)의 증거가 없어야 한다.

2. 장기이식이란 무엇인가
보통 넓은 의미로 장기이식이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인간 혹은 동물의 생체 내지 사체로부터 적출된 조직 또는 장기를 환자의 체내에 이식하여 그 기능을 대행시키는 외과적 처치를 말한다. 기존의 치료법으로 획복하기 힘든 각종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뇌사자 및 생체에서 기증된 건강한 장기로 대체하는 수술을 말하며, 이식이 성공하면 새로운 장소에서 그 주위로부터 영양을 취하고 그 장기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 자가이식, 동종이식, 동계이식, 이종이식

3. 우리 나라 장기기��의 역사
- 우리 나라에서의 장기이식은 1969년에 성공적으로 시행된 신장이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외국에 비하여 15년 늦게 시작되었지만 각 장기별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1988년에는 국내 최초의 간이식이 성공하였고, 1992년에 췌장이식과 심장이식, 1996년에는 폐이식, 1997년에는 심장-폐 동시이식이 이루어졌다. 1984년에 면역억제제인 싸이클로스포린이 국내 도입된 이후 이식 예가 증가하고 이식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1992년 이후부터는 뇌사자의 장기이식이 활성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