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위내시경 검사

Ⅰ.위내시경이란?
내시경 검사는 불빛이 달린 긴 신축성 있는 내시경 튜브를 이용하여 신체의 여러 부분(위, 대장, 관절, 기관지, 요도, 담관 등)을 직접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식도, 위장, 십이지장을 검사하여 종양, 정맥류, 점막의 염증, 열공, 헤르니아, 폴립, 궤양 및 폐색이 있는지 확인한다. 내시경 구경이 가늘수록 대상자의 고통이 덜하지만 가늘게 되면 시야가 나쁘고 생검 조직 절편이 작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위내시경은 병변이 있을 때 조직 검사를 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내시경에는 의심이 되는 병리적 상태의 생검을 위한 조직을 떼어내기 위한 기구가 통과할 수 있도록 1~2개의 채널을 가진다. 카메라 기구를 렌즈에 부착하여 병리적 상태를 사진으로 찍을 수도 있다. 내시경을 통한 위장 관의 관찰은 위장관 문제의 진단 및 치료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다.
이 검사시의 합병증으로 드물게 식도, 위장, 십이지장의 천공이 있을 수도 있다. 그 외의 합병증에는 생검채취 부위의 출혈, 위내용물의 기도흡인, diazepam 과용으로 인한 호흡정지가 있다.
최근엔 장비의 발달로 내시경의 지름은 1cm 이하이며 진정제 또한 잘 개발되어 약간 졸음이 오는 정도의 상태에서 감사받은 후, 검사 받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하는 Midazolam이라는 약을 사용하는 수면내시경 검사 법이 있어 예전만큼 통증은 심하지 않다.

Ⅱ. 위장관의 구조
1.구강 및 후두
인두는 상부로부터 비인두, 구강인두, 하인두로 구분되며 구강인두는 연구개부터 후두개까지를 하인두는 후두개에서 식도입구까지를 말한다. 후두는 윤상인두근에 의하여 강하게 후방으로 당겨져 있기 때문에 하인두는 후두에서 좌우로 분할되어 내강이 보이지 않게 된다.
2.식도
식도는 구강인두왿� 위 사이를 연결하는 관으로 윤상인두근의 하단에서 시작하여 약 20~25cm의 길이를 가지며 절치에서 식도 하단까지는 40~45cm가 된다. 식도점막은 다층편평상피로 되었으며 회백색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