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성차별의 개념과 그 사례

세계의 인구의 반은 여성, 반은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무리 속에, 우리 사회는 급속히 발전하여 첨단산업시대를 열었으나 첨단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역사 발전과정에서 형성된 문화이자 이념인 유교사상으로부터 유래된 성차별의 문제이다.
성차별의 문제는 산업화 또는 민주화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그 폐해왿� 문제점을 제기하여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성차별과 관련된 상당한 부분이 시정 되었으나 아직도 성차별에 관한 문제는 사회 곳곳에 남아 제도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우리나라에서 성차별에 관한 화두로 「남녀 7세 부동석」이란 말이 있다. 이는 남녀가 유별하다는 유교적 산물로써 그 당시 불문율처럼 지켜져야 했던 일종의 윤리왿� 같은 개념으로 여성은 감히 남성과 자리를 같이 하고 남성의 견해에 참견을 해서는 안 된다는 성차별의 폐단이 숨어 있다. 그러나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의 발달과 국제화 시대라는 21세기의 현재 모습에서는 「남녀 7세 부동석」이라는 사고방식으로 현대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의식수준이 변화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차별이라는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우선 앞에서 언급한 대로 성의 구별에 따라 구분하여 대우하는 것을 일컫되, 평가할 수 없는 고유 영역에 대해서는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남녀의 생리적, 신체적 구조만 보더라도 완벽한 평등이라는 것을 생각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둘 다 존엄한 존재이긴 하나 어쩔 수 없는 각각의 독창성은 어느 정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에는 보편적 가치라는 기준이 존재한다. 한 가지 일이라도 개인마다 다른 입장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만장일치로 공인 받은 것은 아니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그런 가치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가치 기준에 근거하여,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해 사회적으로 덜 가치 있는 일을 맡게 되었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듣는 등의 일들을 성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차별의 역사는 아담과 이브의 시대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면 성차별에 의하여 소외되었던 여성의 원념의 크기왿� 깊이는 짐작할 만하다. 이는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계층으로부터 조작된 문화왿� 이데올로기의 산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시대를 지배하고 있던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왿� 문화가 자본주의왿� 민주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의 변화로 인하여 여성의 경제력과 투표권 행사 등으로 인하여 자연히 남성과 동등한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하여 최근 남녀평등고용법, 호주제폐지 등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본 리포트에서는 성차별이 발생하게 된 배경을 짚어보고 여러 사례들을 검토하여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를 풀어 가는데 주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