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의 이해 - 장애이론과 장애의 개념 그리고 이념을 중심으로-

이왿� 같은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장애에 관한 다른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서도 장애의 이론적인 틀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1. 개인 모델
개별적 모델에서는 장애를 질병이나 건강상태 등에 의해서 야기된 개인적인 문제라고 본다. 개인의 장애문제에 초점을 두고서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장애가 유발시키는 근본적인 제한이나 심리적 상실에 기인한다고 본다. 이러한 시각은 장애에 관한 개인적 비극이론을 형성하는 것으로서, 장애를 불행한 개인에게 무작위로 발생하는 기회적 사건이라고 본다.
장애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의료전문가에 의한 개별적 치료를 주장하며, 장애의 관리의 초점을 개인의 보다 나은 적응과 행위의 변화에 둔다. 그리고 장애를 완화시킬 수 있는 건강보호정책을 강조한다.

2. 도덕 모델
서구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도덕 모델이 종교적인 측면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종교적인 믿음에 기초한 도덕 모델은 오랫동안 장애 모델을 설명하는데 지배적은 모델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 모델에는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한다. 하나는 장애인이 행한 잘못된 일에 대해 신이 벌을 내린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장애인을 돌보아야 한다는 비장애인의 의무를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여, 특히 종교인들의 자선과 베풂의 정신을 높이기 위함이 지배적인 생각이었다.

3. 결손 모델
오늘날의 의료 모델의 초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결손 모델은 개화기왿� 산업발전에 따라 과학과 예술에 있어 주요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에 발전된 모델로 이 시기는 인간의 잠재력과 인간의 천부적인 능력에 관한 개념이 생겨난 시기였다. 이러한 개념으로 인해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 즉 기능이나 행동능력에 있어 결손된 사람들은 보는 능력, 듣는 능력 운동능력 혹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능력 등에 무엇인가 결핍이 있다고 믿었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개인의 결핍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완벽을 위한 노력보다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장애인의 발생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따라서 장애에 대한 결핍 모델도 실패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