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채용 전략 변화

1. 들어가며

최근 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변하고 있고, 국제화로 인하여 우수인재 확보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면서 채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의 조직 충성적인 인재에서 창의성이 높은 인재로 인재상이 변화되었고, 국제화가 가져다준 커다란 과제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리더왿�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일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청년실업이 60만에 다다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일부 직종 및 자격을 갖춘 인재의 채용은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댿�기업에서는 우수인재의 채용이 으뜸가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용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취업선호도의 변화에 따라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을 무시하거나 신규사원의 취업 제한연령을 폐지하고 쌍방향 면��, 자율복장 면�� 등 다양한 면��기법이 개발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 학력주의에서 실력주의로 변화하고 있으며 여성채용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표 1>은 최근 채용형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중소기업 채용전략 7가지 포인트’라는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청년실업률이 7.7%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중소기업들은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중소기업은 댿�기업에 비해 임금이 낮고 근무여건이 떨어지기에 기존의 채용방식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아래 7가지 전략을 제언하였다. 첫째, 자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려라. 많은 중소기업에서 제시하는 인재상은 멀티 플레이어 능력, 인화, 도전정신, 성실성 등을 갖춘 슈퍼맨과 같은 완벽한 인재를 원하고 있어 구체성과 명확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기에 자사의 비전과 문화를 고려하여 꼭 필요한 능력만을 조합하여 알리고, 이에 맞는 인력을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비금전적인 보상을 강화하라. 우수인재가 회사를 정하는데 금전적인 보상만으로 결정하지는 않는다.